본문 바로가기
습관 형성

[자기계발(습관 만들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전에 먼저 버려야 할 습관 7가지|새로운 것보다 중요한 줄이는 것

by 보노이코노미 2026. 9. 24.

좋은 습관을 만들기 전에 먼저 버려야 할 습관 7가지|새로운 것보다 중요한 줄이는 것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입니다.

저 역시 비슷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었고, 책도 더 많이 읽고 싶었습니다. 영어 공부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블로그도 제대로 운영해보고 싶었습니다. 돈 관리도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가계부를 쓰거나 재테크 공부를 해보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습관을 하나씩 추가하면 생활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고 노트에 해야 할 일을 적었습니다. 새로운 루틴을 만들고, 하루 일정을 정리하고, 이번에는 정말 꾸준히 해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계획이 많아질수록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처음 며칠은 꽤 잘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하나둘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건너뛰고, 책 읽는 시간을 놓치고, 공부를 미루고, 블로그 글쓰기도 다음 날로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끈기가 부족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습관을 추가하기 전에 지금 내 생활에서 방해가 되는 습관부터 줄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미 일정과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새로운 습관만 계속 추가하니 오래 유지할 공간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전에 먼저 버릴 습관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그 과정에서 제가 특히 많이 줄이려고 하는 습관 7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전에 먼저 버려야 할 습관 7가지|새로운 것보다 중요한 줄이는 것
좋은 습관을 만들기 전에 먼저 버려야 할 습관 7가지|새로운 것보다 중요한 줄이는 것

1.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는 습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했던 실수입니다.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를 동시에 바꾸려고 했습니다.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돈도 아끼고, 블로그도 꾸준히 쓰겠다고 계획했습니다.

계획표만 보면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문제는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체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으로 버틸 수 있지만 며칠이 지나면 부담이 커집니다. 한두 가지를 놓치기 시작하면 전체 계획이 무너지는 느낌까지 받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 때 동시에 여러 가지를 시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를 먼저 안정적으로 만들고 다음 것을 추가하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것을 직접 느꼈기 때문입니다.

2.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습관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을수록 오히려 완벽주의가 방해가 될 때가 있습니다.

저도 운동을 시작하면 정해진 횟수를 모두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 매일 일정 페이지 이상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 글도 대충 작성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런 기준은 처음에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지만 현실에서는 부담으로 바뀌기 쉽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계획을 완전히 지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최소 기준을 따로 정합니다.

예를 들어 책을 많이 읽지 못하는 날에는 몇 페이지만 읽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제목이나 초안 일부를 작성하면 그날의 행동은 이어진 것으로 봅니다.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중단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3. 계획만 세우는 습관

저는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노트에 목표를 적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하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문제는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실제 행동을 시작하는 시간이 늦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운동 계획을 더 자세하게 만들고, 공부 방법을 찾아보고, 블로그 주제를 정리하다 보면 정작 오늘 해야 할 행동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계획 자체가 결과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계획을 세운 다음 바로 작은 행동 하나를 실행하려고 합니다.

운동 계획을 만들었다면 바로 운동복을 준비하고, 글을 쓸 계획이라면 제목부터 적습니다.

이렇게 해야 계획이 머릿속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넘어갑니다.

계획의 완성도보다 실행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4. “조금 있다가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습관

미루는 습관과 가장 가까운 표현이기도 합니다.

“조금 있다가 하지.”

“저녁에 하면 되지.”

“내일 하면 되지.”

저도 이런 말을 자주 했습니다.

문제는 ‘조금 있다가’가 정확히 언제인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다른 일에 밀리기 쉽습니다. 휴대폰을 보거나 쉬다가 시간이 지나기도 하고, 갑자기 다른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가능하면 시간을 정해놓으려고 합니다.

“오늘 영어 공부”가 아니라 “저녁 식사 후 20분 동안 영어 문장 5개 연습하기”처럼 구체적으로 적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다시 고민할 필요가 줄어듭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을 줄이려면 언제 할지 결정하는 습관부터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5. 휴대폰을 아무 생각 없이 확인하는 습관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생각보다 큰 방해가 됐던 것은 휴대폰이었습니다.

잠깐 확인한다고 들었다가 예상보다 오래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글을 쓰거나 공부를 시작하기 직전에 휴대폰을 보면 집중이 끊겼습니다.

한 번 흐름이 끊기면 다시 책상에 앉는 것이 생각보다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을 할 때는 휴대폰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두려고 합니다.

특별한 방법이라기보다 단순하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아예 멀리 두고, 해야 할 일을 먼저 끝낸 다음 확인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해보니 시간을 더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지키는 것은 훨씬 쉬워졌습니다.

6. 다른 사람의 속도와 나를 비교하는 습관

자기계발을 시작하면 다른 사람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누군가는 매일 운동하고, 누군가는 책을 수십 권 읽고, 누군가는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배우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그런 모습을 보면 괜히 제 속도가 느린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내 상황에 맞지 않는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남들이 하루에 한 시간씩 공부한다고 나도 똑같이 해야 할 것 같고, 누군가 꾸준히 운동한다고 나도 매일 운동해야 할 것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각자의 일상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다릅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운동과 독서, 공부, 블로그 같은 여러 가지를 병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남들과 같은 속도로 모든 것을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사람의 결과보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것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지난달보다 조금 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는지, 예전보다 시작을 덜 미루는지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7. 한 번 실패하면 전부 포기하는 습관

마지막으로 가장 버리고 싶은 습관입니다.

저는 계획을 하루라도 놓치면 그 계획 전체가 실패한 것처럼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월요일에 운동을 못 하면 “이번 주 운동은 망했네”라고 생각하고, 책을 며칠 못 읽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면 한 번의 실수가 더 큰 포기로 이어집니다.

사실 하루를 놓친 것과 습관 전체를 포기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계획이 틀어지더라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행동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오늘 못 했다면 내일 다시 하고, 이번 주에 한 번 빠졌다면 다음 일정부터 이어갑니다.

예전의 생각 지금의 생각
하루 실패 = 계획 실패 하루 실패 = 하루의 실수
운동을 빼먹었으니 포기 다음 운동부터 다시 시작
책을 못 읽었으니 처음부터 다시 오늘 몇 페이지라도 다시 읽기
계획이 틀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작성 틀어진 부분만 수정하기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서 습관을 유지하는 방법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전에 제가 먼저 줄이는 것

지금은 새로운 목표를 추가하기 전에 다음 질문을 먼저 해봅니다.

질문 확인할 내용
지금 목표가 너무 많은가?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부를 줄입니다.
계획을 너무 완벽하게 만들고 있는가? 최소 실행 기준을 정합니다.
계획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당장 할 수 있는 행동 하나를 시작합니다.
계속 ‘나중에’라고 하고 있는가? 실행 시간을 정합니다.
휴대폰을 무의식적으로 보고 있는가? 집중할 때는 멀리 둡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있는가? 내 기록과 변화에 집중합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는가? 다음 가능한 행동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 질문들을 보고 있으면 좋은 습관을 만드는 일이 단순히 새로운 행동을 추가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무언가를 더 하는 것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조금 덜어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새로운 행동을 추가하는 것에서만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동안 자기계발을 많이 시작하면 삶도 자연스럽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운동도 시작하고, 책도 읽고, 영어도 공부하고,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바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니 중요한 것은 시작한 개수가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결국 생활에 새로운 습관을 하나 추가하려면 그만큼 시간과 집중력도 필요합니다. 이미 일정이 꽉 차 있다면 좋은 습관을 추가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 때 먼저 생활을 정리합니다.

불필요하게 시간을 사용하는 습관은 없는지, 너무 많은 목표를 동시에 잡고 있지는 않은지, 완벽하게 하려고 스스로를 압박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하나를 줄인 뒤 하나를 추가합니다.

이 방식이 처음부터 완벽한 루틴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이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거창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부터 하지 않을 것 하나를 정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확인하는 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계속 미루는 일을 정해진 시간에 바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목표를 한꺼번에 잡는 습관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은 무언가를 더 채우는 과정이지만, 오래가는 습관을 만드는 것은 필요 없는 것을 덜어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지금도 계획이 틀어지는 날이 있고, 해야 할 일을 미루는 날도 있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그런 날이 생겼다고 해서 모든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늘 잘하지 못했다면 내일 다시 시작하고,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있었다면 하나를 줄입니다.

결국 꾸준함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특별한 의지만이 아니었습니다.

계속할 수 있도록 생활을 단순하게 만들고, 다시 시작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은데 자꾸 실패하고 있다면 새로운 방법을 하나 더 찾기 전에 현재 생활에서 무엇을 줄일 수 있는지부터 살펴보세요.

어쩌면 필요한 것은 새로운 습관 하나가 아니라, 그 습관이 들어올 자리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